[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대학교는 약학과 학부연구생인 허수연 학생이 ‘대한약학회 2024년도 우수 학부연구성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약대 학부생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고, 그들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됐다.
허수연 학생은 ‘Targeted demethylation of cathepsin D via epigenome editing rescues pathology in Alzheimer's disease mouse model’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 세포 내 아밀로이드 베타(beta-amyloid)를 분해하는 카텝신 D(cathepsin D)의 탈메틸화를 에피지놈 에디터(dCas9-Tet1)를 이용해 유도, 이를 통해 Aβ42 축적을 감소시키고 Aβ42/40 비율을 회복해 알츠하이머병의 잠재적인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허수연 학생은 오는 21~2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4 추계 대한약학회’의 ‘PSK Undergraduate Research Symposium’ 세션에서 해당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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