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2024년 치매보듬마을 힐링피크닉’을 청송정원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의 치매보듬마을인 안덕면 문거1리와 파천면 신기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치매 OX퀴즈, 치매박수, 난센스 퀴즈 등 다양한 두뇌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손뼉 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청송정원에서 백일홍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힐링피크닉을 통해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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