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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조국혁신, 금정구청장 단일화 합의…6일 오후 발표


5일 오전 10시 '단일화 토론회"
'지지층·무당층' 대상 여론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10·16 재·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후보 단일화 조건에 합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는 정준희 교수가 맡으며, 델리민주·조국혁신당·오마이TV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단일화 방식은 안심번호 100% ARS를 통한 적합도 여론조사로 이뤄지며,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민주당·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이며, 조사 문항의 보기는 증빙할 수 있는 경력 1개 20자 내외로 정당명·이름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6일 오후 5시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양당은 조사 대상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혁신당은 국민의힘 지지층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의 반발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수용하기로 한 바 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협상'에 대해 "금정구청장 선거가 일개 단체장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윤석열 정권 심판의 의무가 있는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똑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대의를 위해서 협상할 수 있었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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