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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하라"…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들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진보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대통령실에 진입을 시도했다가 회원 일부가 체포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8월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중 마술사 이은결의 공연에서 탁구 전지희로부터 선수단 사인 성화봉과 티셔츠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8월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중 마술사 이은결의 공연에서 탁구 전지희로부터 선수단 사인 성화봉과 티셔츠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A씨 등 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건 당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인 뒤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이 중 16명에게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 검찰은 10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실행하지는 않았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진보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대통령실에 진입을 시도했다가 회원 일부가 체포됐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진보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대통령실에 진입을 시도했다가 회원 일부가 체포됐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이어 지난 5월 경찰은 대진연 간부 4명에 대해 '이들이 회원을 상대로 배후서 범행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다. 그러나 당시 역시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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