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용인특례시, 추계·동림·주북리 미정비 하수관로 정비 나선다


533가구 총 25㎞ 배수 시설 대상
12월 착공 2028년 4월 준공 목표
수질개선·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 기대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염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시비 35억원·기금 53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533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에 해당하는 하수관로 길이는 25㎞에 달한다.

용인특례시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용인특례시]

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추계리(추계배수분구)와 주북리(용인배수분구), 동림리(동림배수분구) 등 총 3개 처리 분구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개인이 관리·운영했던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 효과로 개별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구역 일대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청소와 설치비용 절감,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규진 시 하수관로관리과장은 “용인특례시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 예산을 확보해 하수도 정비구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용인특례시, 추계·동림·주북리 미정비 하수관로 정비 나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