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이나 단체 등에 지원 내용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국민의힘 이동령 의원이 2일 증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증평군으로부터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단체 등에 지원 내용을 명시한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해 주민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보조금으로 시행하는 각종 공사·시설 조성·사업 운영에 관한 표지판 설치, 설치된 표지판의 관리 및 점검, 표지판의 철거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동령 의원은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7일 20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