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시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은 3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출산·양육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은 김종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활, 오상도, 최재필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경주시의 출산과 양육정책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의회 차원의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 그리고 저출생대책과, 장애인여성복지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등 집행부의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경주시의 출산·양육 현황, 관련 법 및 조례 분석, 정책 제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경주시 출산·양육정책 연구모임은 올해 4월 연구단체로 등록된 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부서와의 의견교류 등을 통해 기초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김종우 대표의원은 "출산·양육정책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그만큼 신속한 대응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주시 출산·양육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제도 개선이 활발히 이루어져,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정책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