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넥스원이 필리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첨단 유도무기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25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 해양 유도무기를 비롯해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지상 유도무기도 함께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올해 5월 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필리핀해군 주관으로 진행된 해성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IG넥스원은 필리핀뿐 아닌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방산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INDO DEFENCE' 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필리핀의 군 현대화 과정에서 다수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필리핀 국방부와 튼튼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필리핀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K-방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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