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전국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골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들과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사업장 톡채널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톡채널이 없는 경우 신규로 개설 후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2가지다. 사업장의 톡채널 전체 친구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톡채널 친구와 1대 1 채팅을 진행하면 된다.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카카오 쇼핑포인트 5000원씩, 총 1만원을 지급한다. 두 미션을 모두 성공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카카오 쇼핑포인트 20만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등 총 50만원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이 지역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라이언 전국단골로드' 캠페인도 진행한다. 라이언이 지역에 방문해 체험하는 콘셉트로 지역 상권의 홍보를 지원한다.
라이언이 방문하는 첫 번째 지역은 경상북도 안동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를 소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 특색이 담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연령층에게 지역 상권과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골거리 1차 사업에 참여한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천·대전·인천·안동·광주·제주·성남 등 기존 사업 지역을 다시 방문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국 각지의 지역 상권 방문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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