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충북 괴산군 11개 읍·면 공무원들의 주말·공휴일 당직근무가 폐지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10월부터 주말·공휴일 당직근무 폐지로 읍·면사무소 민원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이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당직실 인원은 종전 2명에서 3명으로 1명 보강한다.
조태승 행정과장은 “당직 근무가 과거 통신시설이 열악했던 시절에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재난 발생 대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 읍·면사무소는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있고, 모바일 비상연락체계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해져 당직 근무 실효성이 대두돼 왔다”고 당직근무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당직제도 개선으로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도 해소돼 군정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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