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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편하게 U턴”…용인특례시, 삼가교차로 U턴 폭 ‘10m→20m’ 2배 넓혀


신중부대로·서용인IC 통행 대형차량 한 번에 U턴 가능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원 교차로의 신중부대로 방향 U턴 차로 폭을 기존 10m에서 20.75m로 넓혀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곳 교차로는 신중부대로와 화성-광주 고속도로 접속부가 동백-죽전대로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출퇴근 시간 각 방면에서 많은 차량이 쏟아져 나와 정체를 빚고 있다.

용인특례시 삼가교차로 U턴 차로 폭 확장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특히 화성~광주 고속도로 서용인IC에서 나와 신중부대로로 가려는 차들이 이곳에서 U턴을 하는데 도로 폭 때문에 대형차량은 한 번에 U턴을 하지 못해 동백 일대에서 화성~광주고속도로나 신중부대로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을 막아 극심한 혼잡을 초래했다.

시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부터 U턴 차로 옆 시유지의 경사면을 깎아내는 방식으로 이곳 도로 93.1m 구간의 폭을 종전 10m에서 20.75m로 넓혀 U턴 차로 회전반경을 대폭 확대했다.

시는 또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에 시선유도봉 등 도로 안전 시설물도 설치했다.

김강일 시 도로관리과장은 “U턴하는 대형차량들이 직진 차량을 막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했던 삼가동 교차로의 U턴 차로 확장을 끝내 이곳 각 방면 차량 흐름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체 구간 개선에 주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중부대로 시청 쪽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가던 차량이 신중부대로나 화성~광주 고속도로 서용인IC로 쉽게 진입할 수 있게 지난 10일 효자고개 중턱에 U턴 차로를 개통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한 바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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