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출시한다. 이번 자선축구대회에는 '팀 히어로'를 이끄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도 선보인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다. 오는 10월 12일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자선경기는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의 맞대결로 열린다.
푸마는 하나금융그룹이 운영 주체인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이다. 이런 이유로 푸마는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임영웅이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된다. 실제 참가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팀 히어로 풋볼 저지'와 '캡틴 키 풋볼 저지' 2종류로 구성됐다.
팀 히어로의 임영웅(등번호 10)을 비롯해 전체 참가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도 마킹할 수 있다. 푸마는 오는 25일까지 팀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참가선수 이름과 번호를 무료로 새겨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유니폼은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학창 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현재 축구단 '리턴즈FC'를 운영하고 있고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축구 실력을 보였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도 있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잘알려져있다.
푸마코리아 측은 "스포츠가 가진 건강한 에너지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자선축구 대회는 푸마와 함께 하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구장에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푸마는 한국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브랜드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선축구대회 참가 선수 라인업과 티켓 예매 등 상세한 정보는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