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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2회 연속 '환자경험평가' 경북권 전체 1위


종합 평균 87.97점을 획득하며 전체 병원 평균(81.30점)을 크게 상회
포항 지역 종합병원 중 압도적 1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종합 평균 87.97점을 기록하며, 2회 연속 경상북도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평원의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를 확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에스포항병원 전경. [사진=에스포항병원]

이번 4차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전국 374개 종합병원에서 1일 이상 의과입원한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기존의 전화 조사 방식에서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전환돼 진행됐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균 87.97점을 획득하며 국내 종합병원 평균(80.45점)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 평균(81.30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3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경북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입증했다.

평가항목에서 에스포항병원은 △간호사서비스(87.62점) △의사서비스(87.06점) △투약 및 치료과정(88.21점) △병원환경(90.20점) △환자권리보장(86.00점) △전반적 평가(88.73점) 등 6개 항목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병원 환경 항목에서 90.20점을 기록,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병원 이념인 '환자를 섬기는 행복한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히 보살피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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