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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9개 분야 351명 상황근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추석 연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우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울산시 공무원 351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울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연휴 기간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전후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곳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휴일지킴이 약국과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운영한다. 구·군 보건소 진료실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물가 변동성 지속, 기상 여건 악화에 따른 과일 생산 부진 등으로 시민들의 추석 물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20종의 중점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오는 15일까지 태화시장, 신정시장, 대왕암월봉시장, 언양알프스시장 등 전통시장 4곳에서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에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지도에 나선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교통 소통·안전 대책으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전날 KTX울산역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 리무진 버스를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가스·상수도 공급을 위한 LP가스판매소 윤번제와 급수상황실 운영,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환경 순찰, 노인·장애인시설과 아동·노숙인 쉼터 113곳 위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 등도 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9개 분야 351명의 직원이 상황 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시민 불편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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