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설이나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에 신청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정부는 이러한 의료진의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는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
부족한 인력 보강을 위해선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 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복지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합심해 빈틈없이 상황을 챙기고, 복지부와 소방청은 지자체와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 대책뿐 아니라, 경찰과 국토부에는 추석 연휴를 대비한 특별교통 대책 마련, 행안부에는 안전관리 등을 지시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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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돈 때문에 응급실을 떠났는가? 자기가 저질러 놓은 잘못된 정책의 치적을 위해 세금을 물 쓰듯 쓰는군. 한심한 사람.
의사가 모자른데 돈을 더 준다고 한다.. 그거 뭐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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