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을 연휴 기간 편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대구시는 공공과 민간자원의 연계 협력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1만1920명)에게 5억9600만 원의 위문금·위문품을, DGB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18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000만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43개소)에 추석맞이 사랑의 쌀 895포 2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추석맞이 사랑의 쌀 등 2억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무료급식소(7개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2700여 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독거노인(2만9000여 명)의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가동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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