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9일 관내 응급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등과 소통했다.
전공의 이탈 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차질 없는 응급 의료·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 및 현장 의견 청취 행보다.
간담회에는 길병원, 인하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관계자, 시 약사회장, 인천의료원장,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의 의료 현장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시스템이 정상 작동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응급 체계를 유지하는 등 배후 진료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의사회·약사회 관계자 등에게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확대 운영 등을 거듭 독려했다.
인천소방본부에는 경증 환자 분산 이송 및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정 이송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은 적극적인 대응에 동참·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유 시장은 길병원에 들러 비상 진료 체계, 닥터 헬기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실 의료진 등 노고를 격려했다. 백령병원 의료진과도 화상 통화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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