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업계 초토화"…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3사 공정위 신고


비대위 발족해 업계 공동대응 추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배달 수수료를 둘러싼 외식 프랜차이즈와 배달앱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 가맹본사들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플랫폼사들의 수수료 대폭 인상 행위 등을 독과점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정하고 공정위 신고 등 강력한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발족식에는 정현식 협회장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나명석 협회 수석부회장, 10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정 협회장은 "최근 현장의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물가 인상까지 촉발되고 있으나, 배달앱 3사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한 상황"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공정위 신고 등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업계 공동대응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비대위원장은 "배달앱 3사가 올해 무료배달 경쟁으로 인한 비용을 모두 가맹점에 전가해 배달 비중이 높은 치킨, 피자, 족발 등 관련 업계가 초토화되고 있다"며 "업계의 현 상황을 널리 알리고 이달 중 공정위 신고를 추진하는 한편,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비대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업계 초토화"…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3사 공정위 신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미키17' 로버트 패틴슨, 갑분 커피 광고
'미키17' 로버트 패틴슨, 갑분 커피 광고
'첫 내한' 로버트 패틴슨, 한국에서도 만나는 잘생김
'첫 내한' 로버트 패틴슨, 한국에서도 만나는 잘생김
'미키17'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신작 주연으로 첫 내한
'미키17'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신작 주연으로 첫 내한
'미키17' 봉준호 감독에 K-하트 전수하는 로버트 패틴슨
'미키17' 봉준호 감독에 K-하트 전수하는 로버트 패틴슨
'미키17' 봉준호X로버트 패틴슨, 가슴이 웅장해지는 투샷
'미키17' 봉준호X로버트 패틴슨, 가슴이 웅장해지는 투샷
윤 대통령 구속심사 서부지법 찾은 조지연
윤 대통령 구속심사 서부지법 찾은 조지연
도로 점령하고 시위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도로 점령하고 시위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
'尹 구속심사 출석' 서부지법에 지지자 집결
'尹 구속심사 출석' 서부지법에 지지자 집결
서부지법 들어서는 윤 대통령 호송차량
서부지법 들어서는 윤 대통령 호송차량
윤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에 지지자 집결… 법원 일대 긴장 고조
윤 대통령 영장심사 출석에 지지자 집결… 법원 일대 긴장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