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7일 조합원과 함께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급식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합원들은 어르신 점심 전 조리 준비를 시작으로 배식과 설거지, 이후 식당 청소 등을 한 후 노조에서 준비한 특식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합원 자녀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숙재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총무부장은 봉사활동 후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서 관심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필요하다”며 지역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기행 위원장은 “성남시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청공무원노조는 복지관 관계자로부터 관내 생활에 어려운 어르신 중 ‘미납고지서만 가득한 어르신의 우편함’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조합원들과 후원 내용을 공유해 어르신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청 공무원노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이나 기부 캠페인 참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 동안 중원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번에는 수정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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