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해외에 나가 신용카드를 사용했다가 카드 복제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카드 사기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살다 살다 별일을 다 당했다"고 말문을 열면서 약 3~4개월 전 일정차 태국에 방문한 뒤 일어난 일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몇 달 전 태국을 다녀왔다. 근데 다녀오고 나서 한 보름 정도 후에 갑자기 휴대전화 문자가 왔는데 1000원이 결제됐다가 취소가 됐다더라. 5일 후엔 2만원이 결제가 됐다가 취소가 되기도 했다. 이후엔 2만3000원이 결제되고 취소도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풍자의 신용카드 중 하나가 복제된 것이었다. 풍자는 "해외에서 쓴 카드 중 하나가 복제가 된 거다. 정확한 피해 경로는 알 수가 없다고 하더라. 처음에 카드 사용이 되는지 안 되는지 간을 보듯 확인해 보는 게 수법이더라. 결제처 이름도 그럴싸한 외국 계열회사 이름으로 해놨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결제 취소 방법에 피해 금액을 돌려받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카드를 재발급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나라에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다. 한도가 있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가 복제됐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해외를 가는데 현금으로 찾아놨다"며 "해외에서 카드 결제 조심하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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