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배구 코트를 찾는다. 그는 소속팀 동료이자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이은혜와 함께 오는 7일 수원체육관으로 온다.
이우진의 소속팀인 이탈리아리그 베로 발리 몬차와 V리그 대한항공은 이날 친선경기를 평친다. 신유빈과 이은혜는 몬차-대한항공전 시작에 앞서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우진을 비롯한 몬차 선수단은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를 참가를 위해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몬차에서 세터로 뛰고 있는 페르난두 크렐링(브라질)은 "한국에 와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한국 클럽팀과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설렌다.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차는 8일 같은 장소에서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보'와도 경기를 갖는다. 팀 코보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7~8일 경기는 5세트를 제외한 1~4세트 각각 8, 16점에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진행되는 등 V리그와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벤트 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비디오 판독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8일 경기에 앞서서는 특별한 공연도 준비된다. 그룹 '씨스타'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노래와 연기 최근에는 유튜브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가수 소유, '미스트롯2'에 출연했고 지난 2월 종영한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유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K팝 여성 타악그룹 '화려'와 DJ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7~8일 수원체육관을 직접 찾은 배구팬들을 위해서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유니폼, 화장품,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 슈퍼매치는 KBS N이 주최했고 KOVO가 수원특례시와 협력해 성사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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