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내 직업계고 학생 71명이 호주 브리즈번 등 해외현장학습을 떠난다.
충남교육청은 호주 브리즈번을 시작으로 시드니, 뉴질랜드·독일 등 4차에 걸쳐 학생들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충남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주에서 12주간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외현장학습 파견 직종으로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무역 △관광 △보건 10개 분야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을 통해 적응력을 높인 후,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도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돼 호주·뉴질랜드·독일·캐나다·일본·미국 등 9개국에 총 59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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