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알프라가누스대학교에 ‘남서울 K-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은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현지에 알리고 한국 유학·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알프라가누스대는 2022년에 설립된 신생 대학이지만 의과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학생 수가 2만명에 달하는 등 현지에서 유망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대학은 남서울 K-센터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한국 유학·취업 상담,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마흐무도브 무하마드이스모일 알프라가누스대 총장은 “양교 학생들과 양국 관계에 큰 의미를 지닌 센터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대학이 형식적인 협력 관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4년 연속 교육국제화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약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추가적으로 ‘남서울 K-센터’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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