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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드릴 일만 남았다"…젠지·한화생명·T1, 우승 '정조준'


LCK 스프링 시즌 이어 서머에도 만난 젠지·한화생명·T1
젠지 리헨즈 "쉽지 않은 무대…우승해서 좋은 기억 남길 것"
T1 페이커 "준비도 많이했고 보여드릴 일만 남아"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서머 시즌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이제는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 결승전에 올라가 우승하겠다."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사진=정진성 기자]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사진=정진성 기자]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단단히 준비한 전략으로 결승 진출전에 이어 결승전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의미다.

같은 T1 소속의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결승전 무대를 많이 경험해 봤다. 결국 누가 더 준비했고, 우수한 실력을 펼치는 팀이 이긴다고 생각한다"며 "외적인 것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이커' 선수가 소속된 T1은 지난달 29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0 완패를 당했다. 이후 진행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하위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3:1로 누르며 다시금 결승 진출전에 올라, 경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 진출전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오는 7일 5전 3선승제 승부를 펼치고, 승리팀은 결승에 직행한 젠지와 맞붙게 된다.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사진=정진성 기자]
2024 LCK 서머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사진=정진성 기자]

T1 김정균 감독은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며 "나머지 기간 준비 잘해서 이번 결승 진출전은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1을 3:0으로 눌렀지만 젠지에게 3: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전까지 오게된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은 "최근 저희 팀이 유리했던 경기에서 초중반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승리로 연결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넛' 한왕호 선수 또한 "결승전은 필살기 등 전략을 선보이는 무대이기에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각오를 다졌다.

17승 1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1위에 오른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 젠지가 최종 승자가 될 경우 사상 초유의 5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젠지 '리헨즈' 손시우 선수는 "실수했을 때 수복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무대라고 생각하기에 우승해서 좋은 기억 남기겠다"고 밝혔다. 젠지 김정수 감독은 "넓은 챔프폭과 중후반 운영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반이 될 수록 집중력이 올라가는 점도 강점이다. 반드시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고 소속 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2024 LCK 서머' 최고 팀을 결정 짓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경북 경주에 위치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7일과 8일 진행된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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