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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돼 자랐네"…'독도는 우리 땅' 부른 아이돌에 악플 테러한 日 누리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그룹 엔믹스(NMIXX)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그룹 엔믹스(NMIXX)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그룹 엔믹스(NMIXX)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2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엔믹스를 비난하는 일본어 게시물과 댓글 등이 다수 게재됐다. 이 '악플 테러'는 엔믹스가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 출연해 '독도는 우리 땅'의 일부를 부른 것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댓글 창에 엔믹스를 비난하는 일본어 댓글이 쏟아졌다.

이들은 "엔믹스 팬이라고 하는 게 부끄러워질 정도로 유감이다. 엔믹스에 돈을 쓰는 건 바보 같은 짓" "아이돌이 왜 정치 이야기를 하나" "일본에서 활동은 불가능하다! 축하한다!" "그렇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본인들 영토라고 주장한다면 빨리 국제사법재판소에 나와라" "계속 응원해 왔는데 갑자기 반일의 노래를 부르면 팬들은 충격을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X(옛 트위터)에도 "엔믹스에는 일본인 멤버도 없고 옛날부터 다케시마는 한국의 것이라고 세뇌되어 자라 아무도 독도 노래를 부르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주장한 일본어 게시글이 올라왔고, 이 게시글은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그룹 엔믹스(NMIXX)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그룹 엔믹스(NMIXX)가 일본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일본 시장 눈치 보는 아이돌이 많은데 '독도는 우리 땅'을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진짜 케이팝 가수" "독도는 엄연히 한국 영토인데 일본 눈치를 왜 봐야 하나?" "우린 독도 갈 수 있지만 일본인들은 못 간다" "역사 공부나 하고 오라" 등의 댓글로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엔믹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서도 "JYP는 절대 사과하지 마라" "사과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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