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청주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며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68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청주대에 따르면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 및 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행‧재정적 지원책을 수립한다.
특수제안 사업으로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올해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32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0여명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기관, 병원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충북형 ODA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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