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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블박차 과실이 80%? 형편없는 보험사"…한문철이 일갈한 이유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해가 뜨기 전인 새벽 시간, 시골 산길을 주행하다 농기계 운송용 트레일러와 부딪힌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직전 상황.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직전 상황.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그는 시골 산길을 주행 중이었고 해당 도로에는 마을 보안등 몇 개만이 도로를 비추고 있었다.

그렇게 직진하던 A씨는 갑자기 시야에 들어온 농기계의 운송용 트레일러와 그대로 추돌했다. 트레일러에는 후미등, 반사판 등이 일절 없었다.

A씨는 유튜브 '한문철 TV'에 해당 사고를 제보하며 과실 정도를 따져 물었다.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그는 "보험사에서는 제 과실 80%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40㎞였고 제 차 속도 50㎞였던 것 같다"며 "(전방에는) 농업용 트랙터에 농기계 운송용 추레라가 연결돼 있었다. 트랙터 속도는 저속이거나 멈춰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트랙터는 약 10m 전 거리에서 발견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과실은 50대 50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이후 농기계 트레일러와 A씨 차량 사진.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4시 7분쯤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능파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전방의 농기계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이후 농기계 트레일러와 A씨 차량 사진.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접한 한문철 교통사고전문변호사는 "어두운 시간에 스텔스 상태의 상대 차량이 보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블박차 과실이 20% 정도면 몰라도 80%는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반사되는 빛이 하나 보이기 때문에 블박차가 조금 조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반사되는 빛도 없었다면 상대 100% 가능성도 있다. 또 블랙박스가 없었을 때나 블박차 과실이 80%다. 정말 형편없는 보험사"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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