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우편취급국이 개국, 지역 우정업무를 담당한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이면 현대사원아파트 앞 인근(소이면 후미리 625-2)에 소이우편취급국이 개국했다.
지난 7월, 소이우체국이 폐국해 지역 주민은 농산물 택배나 등기 우편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음성읍에 있는 음성우체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 시기가 다가오며, 우정업무 부재에 대한 주민 걱정이 컸다.
한 주민은 “우체국이 멀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우편취급국이 개국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은범 소이우편취급국장은 “우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소이면 곳곳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소이우편취급국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금 관련 업무를 제외한 등기·소포·택배·EMS를 취급한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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