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UV 차량이 초등학교 인근 인도를 덮쳐 등굣길 봉사활동을 하던 노인이 치어 사망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6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 70대 남성 B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신호 지키기 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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