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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도 해안길 조성 완료…방문객 만족도↑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 등 해안길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광역시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공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공사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최근 옹진군 영흥도에 해안길 공사를 완료하는 등 향후 해양 친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완공된 장경리 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637m)와 백사장길(179m)이, 십리포 해수욕장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769m)가 각각 설치됐다. 선재도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은 해상관광탐방로(776m)·자갈해변길(202m)로 구성됐다.

해안길 조성 사업은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영흥도·선재도 유휴 해변을 친수 보행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 해안길을 보존하면서 돌출암이나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2180m)를 해상관광탐방로로 조성했다.

시는 해수욕장 성수기에 맞춰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해양 친수 시설 필요 및 재 방문 의견 등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해양 친수 시설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해안길 조성이 해당 관광지를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 긍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해양 친수시설을 확충해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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