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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0.7%로 하락…민주, 與에 11%p 앞서 [리얼미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광복절 주간이었던 8월 셋째 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2.9%p 낮아진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1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3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 12~16일, 전국 성인 2009명 대상 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0.7%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오른 65.4%였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1주차에 31.1%에서 출발해 전주(33.6%)까지 6주간 30% 중반대를 횡보했다. 그러나 지난 주 긍정평가 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30% 초반대에 머물렀다.

권역별로는 서울 6.2%p, 대전·세종·충청 5.2%p, 인천·경기 4.4%p씩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60대 지지율은 11.1%p, 50대는 8.4%p씩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7%p, 보수층에서 2.3%p 하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울러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3주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큰 폭(5.4%p) 오른 42.2%를 기록해 국민의힘(31.0%)을 역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37.8%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36.8%)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 11.2%p, 대구·경북 10.9%p, 대전·세종·충청에서 8.1%p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12.3%p, 대전·세종·충청 10.6%p, 서울 7.7%p 씩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1.1%p 오른 9.7%, 개혁신당은 1.4%p 내린 3.1%, 새로운미래는 0.4%p 오른 2.2%, 진보당은 0.1%p 오른 1.4%, 무당층은 1.6%p 오른 9.3%를 기록했다.

8월 3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자동응답(RDD,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2.8%·2.7%, 오차범위는 각각 ±2.2%p, ±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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