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전기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안동 한 주차장의 전기차에서도 연기가 뿜어져 나와 소방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28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전기차 택시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당 전기차를 안동소방서 주차장으로 견인했다.
이후 소화수조에 담가 약 2시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해당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 모두 국내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주가 구매한 지 2년 1개월 정도 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 상황은 아니었고 연기만 나왔다. 예방 차원에서 안전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해당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 구체적인 원인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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