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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누워서 떼쓰는 아이 두고 간 엄마, 결국 차에 깔린 아이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중국의 한 도로에 누워서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의 한 도로에 누워서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의 한 도로에 누워서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19일 지무뉴스, 차이나닷컴 등 현재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의 도로에서 한 아이가 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이 사고 영상은 중국 여러 SNS에 펴졌는데, 도로에 누워 엄마한테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 이 아이의 엄마는 떼를 쓰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나 아이를 버려두고 도로를 혼자 건너갔다. 그런데 이후 달려오던 차 한 대가 바닥에 누워있던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엄마는 급히 달려와 아이를 안고 오열했다.

이후 아이는 중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한 도로에 누워서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혼자 두고 가버린 엄마의 행동을 비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중국의 한 도로에 누워서 떼를 쓰던 아이가 차에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혼자 두고 가버린 엄마의 행동을 비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떼를 써도 아이를 도로 위에 놓고 가면 안 됐다" "혼자 길을 건너는 엄마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등 반응을 보이면서 아이를 혼자 두고 가버린 엄마의 행동을 비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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