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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주차장서 납치 미수 사건…"입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13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납치 시도를 한 사람이 있다"는 여성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뉴시스]
경찰이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뉴시스]

당시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는 피해 여성 B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짐을 정리하던 틈을 타 그에게 다가간 뒤 입을 막고 어디론가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

그러나 B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을 수색했지만 A씨를 붙잡는 데 실패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납치 시도를 한 사람이 있다"는 여성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경찰서 전경. [사진=최란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납치 시도를 한 사람이 있다"는 여성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경찰서 전경. [사진=최란 기자]

경찰은 A씨와 B씨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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