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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법안 8월 국회서 처리 예정…본회의 28일 전망"


간호법·구하라법·전세사기특별법
양당 실무자 간 '여·야·정 협의체' 논의 중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13.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13. [사진=뉴시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간호법·구하라법(민법 개정안)·전세사기 피해자지원법 등 3개 법안은 8월 본회의가 열리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현재로선) 확정은 아니지만 (오는) 28일로 예상된다"며 "일단 비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는 합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여야 정책위원회 실무자가 만나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만나 구하라법과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간호법을 이달 중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쟁점법안 처리 상황'에 대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곧 구체화해서 상임위 소위원회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 여부'를 묻는 기자의 말에 "양당의 정책위 실무자가 협상하고 있고,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가 매주 회동하면서 논의 중"이라면서도 "여·야·정 협의체는 대통령실의 변화와 입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이 먼저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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