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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전 헌법재판관) [사진=대통령실. DB 및 재판매 금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전 헌법재판관) [사진=대통령실. DB 및 재판매 금지]

대전 출신인 안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했다.

1985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27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서울고검장을 으로 2012년 9월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박근혜 정부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추천했다.

법무부 인권과 검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는 물론 국제인권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를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법무법인(유) 화우 고문과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안 후보를 비롯해 김진숙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김태훈 사단법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사장, 정상환 변호사,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그러나 한 교수는 "지금은 자리가 아니라 인권위원회 존재 자체를 걱정하고 이를 위해 싸워야 할 때"라며 고사했다.

9대 위원장인 송두환 현 위원장(전 헌법재판관)는 오는 9월 3일 3년 임기를 마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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