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 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만난 것으로 파악된 인터넷방송인 '과즙세연'이 오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즙세연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리카TV 8/11 9시~10시에 방송한다"며 라이브 소식을 알렸다.
앞서 과즙세연은 한 해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방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 의장이 사진을 찍어줬다는 제보도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하이브는 8일 "(방 의장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현재 자신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을 모두 닫은 상태다. 과즙세연 열혈팬 회장 '과즙애플팡팡(아프리카TV 닉네임)'은 9일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에 자신은 방 의장이 아니라고 밝히는 소동도 빚어졌다.
과즙세연은 2000년생 올해 23살로 지난 2019년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한 뒤 유튜브·틱톡 등을 통해 인터넷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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