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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부산시교육청과 보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부산지역 보건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과 함께한 이번 연수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의 ‘지역 보건의료 전문력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정성운 부산대병원장) △학교·유치원에서 보건교사의 처치가 필요한 아이들의 피부질환(노동영 피부과 교수) △상처 사정과 관리(전인선 상처전문간호사) △오십견, 목 관절, 어깨 관절질환(고태식 정형외과 교수) △소아·청소년 감염질환(최수한 소아청소년과 교수) △학교에서 흔한 뇌신경질환들(조윤희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다.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병원]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병원은 특히 학교에서의 안전사고와 청소년 질환 맞춤 교육, 응급처치 등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내용을 다뤄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틀 동안 진행될 보건교사 역량 강화 연수에서 부산대병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각종 최신 질환 관리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연수가 구성돼 있어 학교 보건서비스 향상 및 학교건강증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내달 12일과 26일 2차례 부산광역시 보건교사 보수교육으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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