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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옛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뉴시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농수로 도롯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농수로 도롯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사진은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농수로 도롯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사진은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2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옛 연인이었던 40대 여성 B씨의 얼굴과 팔 등에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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