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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축하해요" 이용규 2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오홈 경기에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규(외야수)의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달성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용규는 지난 6월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역대 22번째로 구단 소속 선수로는 전준호(2008년) 김동수(2008년), 이숭용(2011년, 현 SSG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형욱 단장이 이용규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 액자를, 임채섭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이 기념 트로피를 전달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는 지난 6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는 지난 6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홍원기 감독과 주장 송성문(내야수)도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이용규의 아내와 두 아들도 시상자로 나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용규는 구단을 통해 "뜻깊은 기록을 달성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꾸준히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믿음과 기회 준 팀과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부상 없이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규는 덕수정보고를 나와 지난 2004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그는 2004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뛰었다.

2014년 한화로 이적했고 2021년 키움으로 왔다. 올 시즌 59경기에 나와 타율 3할8리 1홈런 12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20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5리(7218타수 2132안타) 27홈런 570타점 1206득점 396도루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앞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용규에 대한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앞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용규에 대한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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