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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우리마을 예쁜쉼터 참여자에 졸업식 선사


미술, 회상, 음악, 운동 등 인지 중재 건강생활실천 교육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일 비안면 서부1리 경로당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생애 첫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참여자에 대해 생애 첫 졸업식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의성군이 예쁜치매쉼터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졸업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성군청]
의성군이 예쁜치매쉼터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졸업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성군청]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경상북도 지역특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치매관리 사각지대인 옥산면 감계2리 등 보건진료소 관할 11개소를 대상으로 11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미술, 회상, 음악, 운동 등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연계, 제공해 치매 예방 및 노년기 건강 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의성군 21개 보건진료소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에 대비해 내소하는 지역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관리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비안면 서부1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졸업식에 참여한 12명의 어르신들은 생애 첫 교복을 입고 졸업장을 수여 받는다는 것에 가슴 설레며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박 모 어르신은 “늘 꿈꿔왔던 졸업식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루게 해주어 또 다른 감동이었고, 같이 졸업하는 동네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진료소장님과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보건진료소 중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삶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생이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노년의 삶이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여러 부서와 협업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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