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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발 올려 남 좌석에 쑥…발에 악취까지 나더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민폐 승객을 마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민폐 승객을 마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사진은 제보자가 겪었던 당시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민폐 승객을 마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사진은 제보자가 겪었던 당시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는 비행기를 타고 가던 도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한 제보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같은 달 29일 일본에서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제보자 A씨는 당시 갑자기 어디선가 풍겨오는 이상한 냄새에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A씨의 눈에 불쾌한 장면이 포착됐다. 자신이 앉아 있던 좌석 옆 벽면 사이에 신발을 벗은 채 발을 내밀고 있는 뒷자석 승객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같은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 간 뒷자리 아주머니가 발을 올려놓고 있더라. 너무 어이가 없었다"면서 "이 아주머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런 예의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한다"고 덧붙였다.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민폐 승객을 마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행기에서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민폐 승객을 마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한다고 알아들으면 저런 행동 하지도 않는다" "진짜 답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한 누리꾼은 "비행기 뒷좌석 발냄새는 며칠 전 나도 경험했다. 뒤에서 저렇게 발을 내밀다 내 팔과 부딪쳤는데, 발을 뒤로 빼더니 1분 후에 다시 발이 쑥하고 나오더라"라며 자신의 겪었던 비슷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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