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으로 27년 2000억 매출 달성"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27년 2000억 매출을 생각하고 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지난 2일 서울시 용산구 '파브르키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매출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담당은 LG유플러스 솔루션 차별점에 대해 "다양한 플레이어분들이 단품(서비스)을 제공하지만, 저희 같이 서비스를 통합해서 제공해 드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고객 사용 전반을 이어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드리고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SOHO(소규모 자영업)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 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 우리가게 패키지 AX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단순 전화, 인터넷 등 종전 상품에서 진화해 홍보, 구인, 위생 등 꼭 필요한 제휴 혜택을 접목한 소상공인 패키지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서비스의 점유율은 2021년 8%대에서 2023년 약 15%까지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식당연구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정 담당은 "23년에 와서 사장님 성공을 돕기 위해서 매장에서 진짜 필요한 솔루션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 저희가 직접 식당을 차리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에서 AX 솔루션을 포함한 ‘U+우리가게패키지’를 사장님의 관점으로 테스트해 보고 사소한 고객 불편까지 찾아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예컨대 식당에서 직접 근무했던 김동주 LG유플러스 책임은 "키오스크에서 출력되는 주방 주문서에서 이게 홀에서 먹는 것인지 아니면 포장해서 가는 건지 그리고 어디서 주문한 건지 이런 내용이 명확하게 표기가 되지 않아서 좀 현장에서 헷갈려하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이런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U+POS'는 주문이 혼동되지 않도록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승헌 담당은 "LG유플러스는 식당 연구소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려고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1만 건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100개 정도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해서 사장님의 장사에 도움이 되는 그런 상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