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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촉발 플랫폼 불신…무신사 "대금 정산 한 번도 지연된 적 없다"


입점 브랜드 동반성장 위해 2015년부터 '무이자 프로젝트' 지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무신사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무신사]

이날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사의 현금성 자산은 420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6800억원 가량에 이른다며 안정된 재무 상황을 강조했다. 결제대행업체(PG)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에서 무신사의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은 86%다.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무신사 정산 주기는 평균 25일(최소 10일)이다. 무신사 측은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었다"며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진행 중인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입점 브랜드가 생산자금이 부족한 경우, 무이자로 지원했다"며 "누적 금액은 올해로 3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거래액이 10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가 무려 500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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