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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방선거 대비 '시·도당위원장' 정비 돌입


'17개 시도당위원장' 모집…'지선' 겨냥 사전 작업
허은아 "수권정당 기본 골격 쌓아가는 중"

허은아(가운데)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6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9. [사진=뉴시스]
허은아(가운데)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6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9.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개혁신당이 1일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당의 위원장 공모에 나선다.

이날 개혁신당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3일간 접수 받은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친 뒤,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당은 허은아 대표 체제 직후, 전국 61개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나아가 전국 17개 시·도당 정비에 나서는 것은 2026년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조직위원장은 전국 254개 각각 지역을 관리하고 총선을 겨냥해 도전하려는 인사를 뽑는 것이라면, 시·도당위원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담당하는 인사인 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도당 공모는 신생 정당인 개혁신당의 내부 정비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관계자는 "개혁신당은 아직 완전히 구성되지 않은 정당인 만큼, 조직위원장 공석이 많다"며 "통상 조직위원장 중 시·도당위원장을 많이 하는데, 공석이 많은 만큼 우선적으로 공모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당은 여기에 맞춰 지방선거 대비 인재 영입에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허은아 대표는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의 기본 골격을 쌓아나가는 중"이라며 "뛰어난 인물과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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