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김명수 의장이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첫 만남을 갖고,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김명수 의장을 추대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강화된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전반기 협의회에서 정책과제로 추진했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던 ‘지방의회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과 관련, 5개 구 의회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위상을 높이고 획기적 도약을 이끌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5개 구 의회가 힘을 보태고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활동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명수 협의회장은 2년간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의장단을 대표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참여하고, 기초의회 위상 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협의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김명수 협의회장은 “인구 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도 여전히 반쪽짜리 지방자치에 머물러 있다”며 “5명 의장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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