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항 북항 제1부두를 글로벌 창업허브로 만들고 ‘부산다운’ 명품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지난 7월25일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곳이다.
시는 이날 직주락(일·Work, 삶·Live, 여가·Play) 컨셉의 공간조성과 민관협력 중심의 운영방안을 놓고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의 민·관 전문가와 함께 논의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 지역 금융 관련기관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시가 발표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명품으로 만들어 명소화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박 시장은 “부산다운 특색을 가진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부산항 북항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적 창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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