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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특화 ODA 사업발굴 위한 현지조사 나선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1일 시민 참여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발굴을 위한 부산 ODA 현지조사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부산 ODA 현지조사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내 ODA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NGO에게 현지 현황 조사·분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형태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 단체들은 각각 E-모빌리티와 관광산업을 주제로 인도네시아와 탄자니아를 방문해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관계자가 부산 ODA 현지조사 지원사업 사전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

조사기관들은 현지조사 결과를 활용해 외교부·산업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정부 ODA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부산 ODA 현지조사 지원사업은 부산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사업 수행 주체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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