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353억원 대비 43.5%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4억 원으로 적자 폭이 28.6% 줄었다.
상반기 대상포진 백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억원 커졌고 같은 기간 수두 백신 수출은 범미보건기구(PAHO)에 공급이 확대되며 85억원 늘었다. 2분기 사노피 백신 유통 매출 70억원도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대상포진 백신 수요 증가, 글로벌 기업 사노피와 체결한 백신 유통 계약에 따른 매출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며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매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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