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가 재배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김정희씨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곳곳의 아열대 과수농가를 찾아다니며 망고 재배 기술을 익혔고, 2021년 지역에선 처음으로 재배를 시작했다.
재배 기술이 쉽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약 3년간 기술 개선으로 결실을 봤다. 지금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활용한 직거래 판매와 공판장 납품까지 하고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평균 기온이 상승해 지역 농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시설보급·절감시설·시설현대화) 등 농가가 새로운 작물을 원활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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